다시 터뜨린 손흥민, 토트넘과 FA컵으로 향한다!

4개월 만에 골을 터뜨린 손흥민

1월 5일 어제,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경기에서 득점했습니다. 4개월 동안 골 가뭄에 시달렸지만 금세 극복해낸 셈이지요. 그의 리그 득점은 작년 9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터진 해트트릭이 마지막이었다. 이제 손흥민은 FA컵을 향해 달릴 예정입니다. 

 

FA컵으로 향하는 손흥민과 토트넘

이번 FA컵은 토트넘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적기입니다. EFL에서는 이미 탈락한 토트넘에게 남은 대회는 FA컵입니다. FA컵은 토너먼트 형식입니다. 결승까지 단판 승부로 겨루기 때문에 변수가 많습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약 30년 전으로 1991년을 끝으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를 30년 동안 8번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FA컵 최다 우승 팀은 아스날인데요. 총 14번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아스날의 마지막 FA컵 우승은 2020년으로 토트넘에 비해 훨씬 최근입니다. 꾸준히 우승을 향해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 것이지요. 그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회 우승으로 2위이며, 토트넘은 첼시와 리버풀과 함께 3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첼시와 리버풀은 계속해서 격차를 좁히고 있는 반면, 토트넘은 무관에 빠져 있기 때문에 같은 순위일지라도 각 구단의 속마음은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중요한 이번 시즌 FA컵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이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